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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대책위, 세종의사당 추진계획 환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1-22 15:20

국회 연구용역에 대해...연내 집행과 설계비 반영도 요구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대책위)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준식 정준이. 이하 대책위)는 22일 국회가 분원 연구용역비 2억원을 집행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고, 국회사무처의 이번 용역에는 국회 부처별 직무분석, 18개 상임위원회와 세종시 및 과천 소재 중앙부처의 업무 연관성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책위는 이번 용역에 시로 이전하게 될 국회 분원의 규모와 위치가 포함된 것을 두고 '세종의사당'의 방향을 정한 것이라며,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책위는 이번 결정이 국회법 개정과 관계없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연내 추진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한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추켜 세웠다.

마지막으로 대책위는 "내년도 예산에 50억원의 의사당 설계비도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것이 행정 비효율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이 문제에 관해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촉구 기자회견을 한 바 있으며, 국회는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의원의 질문에 국회법 개정안과 관계없이 연구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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