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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대책위, 국회에서 공감대 형성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10-30 15:44

(가칭)지방분권세종연대 준비위도 연내 창립 예정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가 국회를 상대로 공감대 형성 활동에 나선다.(사진=세종시민대책위)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는 올해 정기국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라 보고, 직접 국회에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대책위는 국회가 다음달 초부터 예산 심의에 들어감에 따라 내달 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통과된 세종의사당 연구용역비 2억원 연내 집행과 설계비 50억원 반영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난해 국회 사무처 공동주관으로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 타당성이 인정된 만큼, 세종의사당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립을 위한 절차가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또 대책위는 다음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대표단을 파견, 지방분권과 연계돼 추진되는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을 전국 의제로 공론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책위는 행정수도 완성 공론화 강화를 위해 시민단체연대회의와 공동으로 (가칭)지방분권세종연대 준비위원회를 연내에 구성해 창립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선다.

김준식 대책위 상임대표는 "행정수도는 지역 의제가 아니라 전국 의제"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지방분권 활성화와 연계해 전국화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민의 전방위적 활동이 올해 정기국회와 오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및 전국 핵심의제 공론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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