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상병헌 세종시의원이 2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상교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23일 제5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부터 중.고등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무상교복은 질 좋은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 의원은 먼저 "지난 16일 교육안전위에서 통과된 무상교복 조례는 학생에게는 질 좋은 교복,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이 본래 취지"라고 말했다.
또 상 의원은 "그동안 학교주관 교복구매제 등이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은 교복의 질이었다"고 지적하고, 교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상 의원이 제시한 방안은 교복업체 선정시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장치 마련, 학생 학부모 교사 의류전문가가 참여하는 교복품질검수단 구성, 무상교복 제공후 2~3개월 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 실시 등이다.
상 의원은 "무상교복은 단순히 교복 한 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추억을 담아주고, 교육적 가치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