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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10일부터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12-05 13:29

경북 영천시에서 26대를 구매해 오는 10일부터 시민들에게 무상대여할 예정인 라돈측정기와 설명서.(자료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불거진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라돈측정기 26대를 구입해 환경보호과에 8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18대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여가 가능한지 사전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대여신청해 1박 2일간 자가측정 하면된다.

측정방법은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를 건물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문.창문.환기부로부터 150cm 이상 지점에 측정기를 두고 측정하면 된다.

실내공기질이 안전기준치 148Bq/m³보다 높으면 알림이 울린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집을 비우는 시간에 1시간 이상 측정하는 것이 좋으며, 라돈 수치가 높을 때에는 10분에 한번씩 환기를 해 공기를 외부와 소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서비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주익 환경보호과장은 "라돈측정기 대여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다른 시민들이 제때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조건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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