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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세종지부 제2대 지부장에 당선된 채승필 지부장(오른쪽)과 이상미 수석부지부장.(사진=전교조) |
전교조 세종지부는 지난 5~7일 실시된 제2대 지부장 선거에서 현 지부 중등위원장 채승필 후보가 단독출마해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제19대 전교조전국지부장단 선거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수석부지부장에는 이상미 현 지부 정책실장이 뽑혀 내년부터 2년간 지부를 이끌게 됐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전교조, 함께 나아가는 전교조'를 슬로건으로 당선됐으며 "법외노조를 끝장내고 참교육 실천의 위대한 장정을 이어 새로운 전망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이한 것은 채 지부장과 이 부지부장이 사제지간이라는 것. 이들은 충남 태안여중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서로 다른 곳에서 근무하다 시에서 다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교조는 전국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호 3번 권정오 위원장과 김현진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51.53%를 득표해 당선인으로 확정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