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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선 출마 선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1-14 14:25

14일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재환 예비후보 선대위)

이재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환 부대변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곧바로 성산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문)출마 기자회견문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출마예정자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재환입니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때 ‘잘 듣고 해 내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경청의 상징으로 ‘큰  모형 귀’를 쓰고 다녔던 한 청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완주를 하며 예상 밖의 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이후 3년이란 짧은 기간에 ▶당 지역위원장 ▶당 부대변인 ▶대선캠프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실무적 역량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81년생 창원 토박이 청년이 가진 꿈과 열정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 창원 성산구 주민 여러분들의 정치적 투자 덕분입니다.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2017년 1월부터 서울 생활을 하게 됐지만 그만큼 제가 나고 자란 창원에 대한 애착도 더 강해졌습니다.

그렇기에 2017년 6월 당 부대변인을 맡은 후 지금까지 약 1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매주 초는 국회, 나머지는 우리 동네에 있는 생활을 지속해왔습니다.

기득권층이 아닌 제가 험난한 정치판에서 살아남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동네 청년의 꿈에 투자해주신 성산구 주민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매주 월요일 새벽 3시30분 창원 출발 서울 도착 버스가 익숙해질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지난 2016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분들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과의 신의를 지키기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성장보고와 함께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양당구조에 익숙하며, 기득권층이 장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이로 인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인 정치가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해 때로는 법과 제도의 미비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를 양성할 정도로 정치가 사회발전을 저해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세대교체가 진행되며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3년전 성산구 주민여러분께서 저에게 정치적 투자를 해주신 것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갈망과 기득권층이 아닌 이웃과 공감할 수 있는 정치인, 바르게 일하는 정치인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화와 달리 누군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의 삶을 바꿔주지 못한다는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와 같이 생활하며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스스로 성산구와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 성산구에는 창원에는 나고 자랐고, 총선에 출마한 후 실무적 역량을 쌓으며 성장해온 30대 정치인 이재환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당선이 되기 위해 이념을 이용하고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척하는 구태 정치는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이념, 집단의 이해관계, 감성팔이 등 대립과 분열을 통해 자리를 차지하려는 정치꾼이 당선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합리적인 자세로 다양한 입장을 존중하는 균형 있는 사회는 만드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보궐선거가 우리나라 정치세대교체의 신호탄이며 다양한 주민의 소리가 반영되는 다당제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성산구가 대한민국 정치 방향을 정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성산구와 우리 사회를 위해 ‘한 표에 담긴 무게를 아는 청년 이재환’과 함께해 주십시오.

‘젊은 정치’, ‘기본에 충실한 자세’, ‘긍정적인 사고’로 정치세대교체의 필요성과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시대 변화를 따라가는 정치를 만들겠습니다.

성산구 주민 여러분, ‘한 표에 담긴 무게를 아는 청년 이재환’과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과거보다 발전된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현장에서 희생한 ‘이름 없는 들꽃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우리 세대가 과거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될지 늘 고민하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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