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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여영국 한 석으로 국회는 정치개혁의 엔진 얻을 것”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1-14 15:13

여영국 예비후보, 당 지도부와 ‘창원 현장상무위’ 참석
14일 창원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여영국 예비후보와 이정미 대표 등이 창원성산 재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여영국 선대본부)

여영국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30분 창원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 창원성산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의당은 온 힘을 모아 고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반드시 채우겠다는 의미에서 14일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창원성산구 필승전략을 위한 현장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8년간 도의원을 하며 성산구민, 창원 시민, 경남 도민들께 낮은 자세로 복무했다. 홍준표 전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에 반대해 온몸으로 맞서 싸웠다”며 “국회의원 300명 중 한 사람이 아니라 일당백 역할로, 노회찬 의원님의 빈자리를 채우고 창원시민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 꼭 당선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하며 만난 많은 유권자들께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의원님의 빈자리를 정의당이 꼭 채워달라고 부탁하고 지지를 보내주신다. 이는 노회찬 의원님이 가신 것을 아파했던 국민의 뜻”이라며 “노회찬 의원은 민생이 바뀌려면 정치가 바뀌고 국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생 정치를 해왔다. 제가 꼭 당선되어 우리 창원, 성산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회찬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여영국 예비후보가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와 성산구 반송시장을 돌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여영국 선대본부)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이정미 당 대표는 “여영국 후보는 자유한국당 독식 지방의회에서 홍준표 전 지사의 일방독주식 도정에 대쪽같이 맞섰던 민생 파수꾼이었다”며 “진주의료원 일방폐쇄와 무상급식 중단을 막기 위해 온몸으로 싸워온 유일한 창원의 정치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 꼭 필요했던 단 한사람 노회찬처럼, 여영국은 경남과 창원에 반드시 필요한 단 한 사람이다. 그가 이제 대한민국을 위해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또 “교섭단체 정의당은 20년 묵은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시켰다. 여영국의 한 석으로 국회는 다시 정치개혁의 엔진을 얻게 될 것”이라며 “여영국 한 석은 문재인 정부가 민생 개혁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하는 한 석이 될 것이고, 촛불혁명의 약속을 잇는 다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중심, 경남의 심장 창원에서 정의당을 다시 불러 달라”고 호소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창원 시민들에게 드리는 정의당의 네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창원 특례시를 통한 창원의 발전과 지방자치 확대 ▶KTX와 STR 통합을 통한 KTX 증편과 기본요금 인하 ▶산업위기 특별지역을 창원 진해구에서 창원시 전체로 확대 ▶재료연구소의 한국소재연구원 승격을 통한 제조업 발전 등 네 가지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4월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을 반드시 선택해 달라”며 “정의당이 창원 시민들의 가장 강력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장 상무위를 마친 여영국 예비후보와 당 지도부는 성산구 반송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 창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현장 상무위∙반송시장 방문에는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은미∙정혜연∙한창민 부대표, 김종대 평화본부장, 김영훈 노동본부장, 이현정 생태에너지본부장, 신장식 사무총장, 이영실 경남도의원, 노창섭∙최영희 창원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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