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마산합포구 현동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어린이 모험숲)을 조성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총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 현동근린공원에 1만2000㎡ 규모의 유아숲 체험원을 올해 6월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숲체험,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비,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지역 안전시설 등을 설치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진해구 장복산 근린공원에 첫 번째 유아숲 체험원을 개원, 2만1400명의 아이들이 사계절 숲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지역별 균형에 맞도록 구청별 1개소씩 유아숲 체험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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