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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덕특구, 청년창업과 일자리 혁신성장 거점으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1-24 17:43

문대통령'공공기관 지방이전·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 현안 청취'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국경제투어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우리의 시대이며, 대전의 시대임을 강조하면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서 미래과학의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경제투어 중 5번째로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전의 대덕특구는 국가차원의 원천과학기술 개발에 큰 공헌을 해왔으나 성장한계에 부딪힌 것이 사실이다”면서 “대덕특구를 단순 연구개발(R&D) 기관이 아닌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에 긍정적인 메시지도 보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문한 문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대전지역 경제인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지역 인재 채용 역차별에 대해선 깊이 공감하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관공공 기관이전과 역차별 개선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문 대통령이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예타면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것에 대비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는 말을 전했고,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예타 면제와 혁신도시 추가 지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대해 지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대전 으능정이 거리 방문한 문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대전 중구 은행동의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시민·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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