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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한파 대비 버스정류장 6곳 온열의자 시범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1-29 17:36

28일 경북 영천시 관내에 시범 설치된 온열의자에 버스 이용객들이 앉아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매서운 추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승강장 바람막이에 이어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설치장소는 교통약자인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영천공설시장 인근의 영천농협, 대구은행 건너편, 유명약국, LG서비스센터, 김인환 내과, 수덕예식장 승강장 등 6개소이다.

온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낸다.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시간대를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기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온열시스템이 가동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만족도와 유지관리 등을 검토해 온열의자 확대 설치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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