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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의‘우리동네 안심순찰’, 체감안전도 상승 효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9-02-19 09:42

워크숍을 통해 내부적 공감 확대, 주민친화적 순찰활동은 19년에도 적극 추진
지난 12~13일,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소속 생활안전 기능의 중간관리자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지난해 2월부터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안심순찰’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지점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문안순찰, 그리고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상호 연계해 경기남부경찰의 새로운 순찰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전국 체감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하반기 경기남부의 체감안전도는 72.3점으로 전년도보다 1.2점이 올랐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체감안전도의 변화와 상승 요인을 찾기 위해 체감안전도 상승한 상위 10개 경찰서의 공동체 치안활동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순찰팀 1명의 연간 활동량에서 상위 10개 경찰서가 다른 경찰서에 비해 탄력순찰, 주민민원 청취 및 범죄예방진단 등 모든 항목의 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분 순찰차 1대당
순찰노선
변경(회)
순찰팀 1인당 활동(건) 체감안전도
변화(평균)
탄력순찰 민원접수* 간이범죄
예방진단
상승 10개서 활동량 36.5 207.7 61.4 126.4 4.5↑
평균 활동량 23.2 177.4 47.0 81.2 1.2↑

특히, 경찰관이 순찰 중 직접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반영하는 활동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남부청은 이러한 효과를 알리고 내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2~13일,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소속 생활안전 기능의 중간관리자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적극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도심 지역에는 가시적 순찰활동을, 노후 지역에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그리고 농가 지역에는 문안순찰에 중점을 두는 등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SNS 등 온라인 홍보 및 안심순찰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고, 순찰차량에 ‘순찰신문고’ QR코드*를 부착 운행할 예정이다.

*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 온라인 순찰요청 시스템
 
18일 경기 남부경찰청이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공동체 치안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의 주요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 남부경찰청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우리동네 안심순찰의 공동체 치안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의 요구에 끊임없이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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