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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들어온 동네마트...O2O 모바일 앱 비즈니스인사이트 ‘프레시맨 서비스’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9-03-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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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에 거주하는 K씨는 이제 출퇴근 중에도 집 앞 마트에서 장을 본다. 불과 얼마 전까지 K씨는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거주지 인근 W마트를 일주일에 2~3회 방문하는 '단골손님‘이었다. 이 날도 K씨는 전단지를 확인 후 식재료를 구입 차 마트를 방문했다가 계산대 직원의 모바일 전용 할인이 있다라는 귀뜸에 W마트 앱을 설치했다.

W마트는 대형마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식재료가 신선하여 입소문이 나있었는데, 모바일앱에서도 매장 상품과 동일하게 야채, 정육, 생선을 구입해 원하는 시간에 배달받을 수 있었다. 전단행사 상품을 찾아 매장 곳곳을 돌아다녀야 했던 이전과 달리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확인하여 ‘모바일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또, W마트는 비정기적으로 모바일 특가 행사를 진행하곤 했는데 이 홍보알림이 언제 올지 기다리며 틈틈이 앱을 실행하는 것이 K씨의 일과로 자리 잡을 정도이다.

또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MS마트는 최근 비즈니스인사이트와 함께 개발한 ‘MS마트 모바일 홍보 어플리케이션’으로 한달동안 2만 여명의 회원을 유치하였다. 홍보 어플리케이션 회원을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는데 성공하여 올해 1~2월에는 매장 객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그린마트 향남점은 ‘프레시맨’ 서비스로 전단행사 및 특가상품을 수시로 홍보하여 지역주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IT컨설팅 기업인 비즈니스인사이트(대표 성준경)는 2009년에 먼저 제조와 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시작했다. 제조분야에서는 삼성과 하이닉스와 같은 하이테크 기업의 골드 파트너로 선정되어 IT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유통분야에서는 롯데,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등이 주요 고객으로 둘 정도로 유통분야의 IT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지역마트 모바일쇼핑 앱인 ‘프레시맨’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마트리더를 인수하면서 마트 O2O 커머스 서비스에서 경쟁력과 기술력, 회원점유율까지 모두 갖춘 업체가 됐다.

현재 전체 식품시장에서 온라인 식품 거래는 5% 미만이며, 특히 지역마트나 재래시장에서의 온라인 식품 거래 비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온라인 식품 거래가 미미한 것은 저온 보관해야 하고 직접 경험해봐야 하는 식품의 특성 때문이다.

비즈니스인사이트가 운영하는 프레시맨 앱을 이용하고 있는 지역마트들은 배송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 한두 시간내에 배달이 가능하며, 또한 집 근처에서 자주 이용하는 마트에서 배달되기 때문에 늘 경험하고 알고 있는 상품이 배달된다. 이렇듯 마트 O2O 커머스 서비스는 최적화된 지역 거점 배송이 가능할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마트에 효과적인 마케팅·홍보 IT 솔루션 제공

프레시맨 서비스의 정체성은 지역마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바로 IT 시스템이다. 지역마트에서 IT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리하려면 개발자, 서버 관리자 등이 필요하고, 그 인건비를 지역마트가 감당하기 어렵다. 프레시맨은 대기업의 유통 IT 컨설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현재 국내 최대의 식자재 유통업체인 ㈜장보고식자재마트와 통합 O2O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장보고식자재마트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온라인 쇼핑몰인 장보자닷컴을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며, 전국의 중소마트를 위한 O2O 프레시맨 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모바일 앱과 PC 웹 지원뿐 아니라 마트의 물류 경쟁력과 회원 CRM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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