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구 시인./아시아뉴통신DB |
돋을그림 앞에서
백남구
흐르는 것은 무엇인가?
바람, 물, 시간, 역사, 그리고 인생
켜켜이 쌓인 저 조각, 조각들
닥나무의 기억 속
해, 달, 별, 이슬, 서리, 안개, 바람, 천둥, 번개,
나고 죽음, 만남과 헤어짐, 환희와 고통,
수많은 시작은 우리 삶의 은유
흐르고 흘러
꿈으로 피어나다
욕망으로 타오르다
마침내
노래가 되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4-17 20:11
백남구 시인./아시아뉴통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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