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 DB |
차량을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 군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던 현역 육군 소령이 탈출했다 도주 3시간 만에 강남 논현역 화장실서 검거됐다.
6월 전역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육군 소령인 김모씨는 전날인 3일 밤 10시 40분쯤 청와대 춘추관 앞에서 내부진입을 시도하다 '델타'라고 불리는 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량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검거 된 뒤, 군 헌병대에서 조사 받다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소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해 종로경찰서로 인계했고,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로 인계했다 조사를 받던 중 도주 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