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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청와대가 모 매체가 8일 보도한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이 경호처 소속 계약직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가사 일을 시켰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해당 직원이 공적 공간인 1층 회의실 청소를 했을 뿐 주 처장의 사적인 가사일에 동원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주 처장의 의혹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주 처장도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 직원이 청소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에 관련해 추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민정수석실에서 직접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호처 소속 계약직 직원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뿐 아니라 주 처장 가족이 ‘밥도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