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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월봉초등학교 1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나래 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을 관람하였다./사진=월봉초 |
울산 남구 월봉초등학교(교장 한강희)는 1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나래 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을 관람하였다.
이번 교육극은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토마토 극단의 전문 연기자들이 직접 교육극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관람한 교육극 '왕따 탈출기'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문제를 고발함과 동시에 주인공들이 학교 폭력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다. 이러한 교육 극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관람한 6학년 구동률 학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등 상황에 놓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강희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 극을 통해서 학교 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