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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홍역 2차 예방접종시 감염 예방효과 97%”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4-14 08:58

적기 예방접종 기침예절 지키기 위생수칙 준수 당부
세종시 보건소가 시민들에게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 보건소가 최근 대전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아를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홍역 표준접종일정(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는 MMR 예방접종으로 인한 홍역 감염 예방효과는 1차 예방접종시 93%, 2차 예방접종시 97%에 이르는 만큼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접종률이 MMR 1차 97.8%, 2차 98.2%로 높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와 면역력 저하 위험군을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보건소가 시민들에게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실제로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이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감염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다.

해외 여행전에 예방접종을 2회 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또 생후 6~11개월 영아도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여행 중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발열 발진 결막염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로 신고해 선별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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