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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어려운 숙박권 양도 ‘캔슬바이’로 판매…에스크로 보호로 사기 걱정없다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9-04-18 16:36

(사진제공=캔슬바이)


직장인 이모씨(30)는 얼마전 한국내 호텔을 예약했다가 낭패를 겪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지만, 이모씨가 구입한 호텔숙박권은 취소나 환불이 불가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취소, 환불이 불가한 숙박권을 구매했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숙박권 거래플랫폼인 ‘캔슬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캔슬바이는 일정변경 및 취소로 이용할 수 없게 된 호텔, 리조트, 펜션 숙박권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캔슬바이 관계자는 “숙박권 판매자는 취소에 따른 손해를 줄이고, 구매자는 저렴한 숙박권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라며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절차는 관리자가 대행한다”고 설명했다.
숙박권을 판매하려면 바우처와 판매가격 등 간단한 정보만을 등록하면 된다. 상세한 예약정보 및 명의변경 가능여부는 캔슬바이 관리자가 대신 검수하여 등록한다.

등록에 소요되는 시간은 영업시간 기준 10분에서 최대 12시간 이내다. 거래 안전성을 위해 캔슬바이는 에스크로 결제방식을 적용했다.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은 체크인(또는사용완료) 후 판매자에게 정산된다. 또한 캔슬바이는 ‘캔슬바이케어'라는 보상정책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였다.

숙박권을 이용하는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캔슬바이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캔슬바이케어 정책에 따라 구매자를 보호한다.

만약 판매자의 부정취소, 사기 등으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매자에게 통상적인 판매금액과 결제금액의 차액만큼을 보상한다.

캔슬바이에서는 국내숙박권뿐만 아니라 일본여행숙박권의 거래도 가능하다. 다양한 숙박권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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