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고덕면 대천리 공공하수처리시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은 고덕면 대천지구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가 밀집된 면소재지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하천오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키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3년 동안 국비 48억6500만원(70%)이 포함된 총 6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수관로 7.7km를 매설하고 배수설비 336개소를 연결했으며 380㎡/일의 공공하수처리 용량을 갖췄다.
군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정화조 폐쇄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과 악취 및 해충(파리. 모기 등)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현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