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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설립된 의족기업 ‘원남메디칼’㈜... 절단환자, 장애인에게 새 희망 주다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9-04-25 14:33

자료사진.(사진제공=원남메디칼)

최근 불의의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잃게 된 사람에 매우 중요한 도구로 의족, 의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의족, 수족의 수요가 점차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현재 의료보조기구 제작 업체들이 상당히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의족이나 의수를 제작할 때에 마땅한 정보 없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절단수술 이후 보험사나 병원에서 정해주는 방식대로의 천편일률적인 의족 제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러한 경우, 의족과 환부간의 조정기술의 부재로 인해 제작 이후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2차적으로 부상부위의 통증이나 일상에서의 불편함이 없으려면, 생활 패턴과 목적, 용도 등에 맞게 제작하기 위해서는 찍어내듯 제작하는 것이 아닌 정밀 분석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회사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적응과 구매자에게 적합한 의족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1952년 원남의지로 설립되어 현 원남메디칼(주)로 의수족 제작업체의 명맥을 이어온 원남메디칼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그저 제작, 장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족 착용 후 재활과 명확한 패턴에 맞는 보행훈련이 가능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의수족 제작 업체 중에서는 높은 수준의 보행 운동시설 및 제작 설비를 비치하고 있기에 제작뿐만이 아니라 재활운동을 하며 세심한 소켓의 정밀조정까지 가능한 업체이다. 또한, 기술 개발 및 연구에서도 대퇴취형기(얼라이먼트), 의족 전용 스프레이 등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함으로써 차별성을 두었다.
 
자료사진.(사진제공=원남메디칼)

원남메디칼은 모든 의료보조기구들을 자체 제작하는 기업으로 특히 의족의 경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완성 의족을 만들기 전 테스트용 의족을 만들어 충분히 걸어보고, 불편함 점을 찾아낸 후 의족을 완성함으로써 절단 장애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남메디칼’ 관계자는 “저희 원남메디칼을 찾아주시는 절단환자, 의족사용자 중에는 타 업체에서 의족을 제작하고 불편함을 호소하여 찾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분들 역시도 전체를 교환할 필요 없이 소켓의 밸런스 조정만으로도 상당히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원남메디칼’에서는 의족을 착용하지 않은 발의 변형을 예방 및 방지하고 또한 치료 목적으로 중심을 잡아줄 수 있게끔 깔창(맞춤형 인솔 제작)을 서비스로 개개인에게 맞춤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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