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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시가 25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결성된 올레기타밴드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한마당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28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복지 실현으로 사회통합에 공이 많은 공로자에게 감사패 및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2부 문화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장소미의 사랑의 고갯길을 시작으로 본선에 출전한 10개 팀의 열띤 가요열전과 저글링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군산시 1만 7870여명의 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종 시책과 제도로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야외 부스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과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토탈지원 서비스에 대한 안내, 척수장애인협회의 휠체어 세척, 지체 장애인 협회의 장애인 콜택시 상담 등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