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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해충포집기 설치로 clean청도 조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4-25 19:42

경북 청도군 도시과에서 지난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한 해충포집기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관내의 주요도로를 비롯한 관광지 등에 해충포집기를 설치하고 유해해충으로부터 안전한 clean청도 조성에 나섰다.

25일 청도군에 따르면 clean청도 조성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온에 파리, 모기, 나방, 날파리 등의 해충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해충매개질병 예방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 도시과는 지난해 6월 초순쯤에 풍각면 시가지사업의 일환으로 해충포집기 26대를 설치하고, 11월 초순쯤에는 금천면 소재지 동곡리의 도로변에 시범사업으로 30대의 해충포집기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청도읍 시가지 및 공원 주변에도 해충포집기를 설치하고, 유해해충 제거에 나선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오토캠핑장에 설치한 해충포집기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둬 야영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도군 도시과 관계자는 "매년 이상기온으로 유해해충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해충도 나타나면서 군민들의 건강이 우려돼 해충포집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시가지에 살포되는 해충방재약품의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해충포집기의 효과를 지켜본 후 추가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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