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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대체시설, "1147억원 재정계획 행안부심사" 자신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5-02 07:07

-전주시,2016년과 사정달라 도와 롯데쇼핑 원만히 합의
-2023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맞춰 연차별 재원충분히 마련
-전북도,중앙투자심사 7월 초순께 적정여부 결정 될듯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시민공원 조성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전주 종합경기장 이전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인 1종육상경기장및 야구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 서류를 제출해 통과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전주시 관계자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지신감을 드러냈다.

전주시 관계자는 30일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연차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면 재원마련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주시가 요구한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 건립 사업을 30일(어제) 행정안전부에 서류를 제출해 심사 의뢰했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옆 일원에 1종 육상경기장 1만 5000석, 야구장 8000석 규모의 종합경기장 개발 이전에 따른 대체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체시설 건립비로 830억원, 토지매입비 317억 원  총 114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종합경기장 이전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바 있다.

행안부는 △구체적인 재원확보·세부운영계획 마련 △전북도와 부지 양여조건 등 최종협의 후 추진 △민간사업자와 민원해소 방안(롯데쇼핑 소송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재검토하라고 결정했었다.

전주시는 전북도와 롯데쇼핑간에 협의가 원만히 이뤄저 이번 제출한 재정사업은 2016년과 상황이 다르다며 자신을 갖고 있다.

시는 민산사업자인 롯데쇼핑과의 민원이 해소된점, 1147억원의 재원을 연간계획을 세워 충분히 조달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1일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행안부가 5월 중으로 사전 심사를 진행해 6월 소위원회와 전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순께 사업 적정성 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리는 없을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사업비가 200억원 이상이거나 사업비 전액을 지방의 자체재원으로 부담해 시행하는 사업은 중앙 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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