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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최호장군 시민추모제 행사 열린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3:04

오는 14일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
전북 군산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명장 최호장군 순국 422주기 시민추모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시민 및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는 추모제 제1부 제례를 통해 참례자 재배, 집례관의 봉제선언과 전폐례, 헌례, 음복례 등 최호장군의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린다.
 
이어 제2부 추모식에는 본국무예단의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시연한 후 국민의례와 묵념, 헌공다례, 헌화, 진혼풀이, 최호대대의 조총발사, 진혼곡 연주,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가 합창, 후손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 민요, 한량무 무대공연이 열린다.
 
추모제전위원회는 군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숭고한 정신과 고장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장군을 추모하고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용을 주제로 422주기 추모제 기념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며 응모작품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우편(군산시 대학로 330)이나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 @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진원 위원장은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최호장군의 숭고한 호국충절의 의미를 계승하고자 하는 추모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군의 살신보국 글짓기 공모에도 많이 응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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