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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8일 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5-04 13:50

8일~15일 8일간… 세계선수권 동메달 안재현 출전
탁구 경기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제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와 제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별로 개인전 단·복식과 단체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1일 남녀 중고등부 복식 결승, 12일 남녀 중고등부 단식 및 단체 결승, 14일 남녀 대학부 복식 결승 및 남녀 초등부 단․복식 및 단체 결승, 15일 남녀 대학부 단식 및 단체 결승과 남녀 일반부 단․복식 및 단체결승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연일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제천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제천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이들이 우리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64회 대회에서는 남자와 여자일반부 단체전은 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KGC인삼공사의 김민석 선수, 여자 개인단식에서는 미래에셋대우의 황지나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의 막내 안재현 선수(삼성생명)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 선수가 지난 대회 자신에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기며 우승했던 김민석 선수(KGC인삼공사)에게 설욕을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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