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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 자료사진.(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가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1회 90분씩 주 3회 1년간 진행되며 1인당 월 비용 14만5000원이지만 정부가 13만원을 지원해 실제 본인부담금은 월 1만5000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우선적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노인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상담, 건강체격, 건강상태를 측정한 후 개개인에 맞는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본서비스로 유산소 운동(요가와 건강체조. 대소근육 운동), 응급처치·심폐소생법, 개인별 맞춤형 홈트레이닝(자가 운동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인별 서비스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노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통해 활동성과 운동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약 70명의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해 8월부터 1년 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43-850-5932)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