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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면 판교마을 주민 모두가 노르딕 걷기에 참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홍성군보건소가 관내 읍.면간 건강격차해소를 위해 걷기 실천율이 낮은 서부면을 대상으로 노르딕 걷기를 이용한 ‘다같이 걷자 동네한바퀴’ 사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노르딕 걷기는 일반 걷기에 비해 운동의 효율성이 높고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에 탁월하며 스틱을 이용한 상체사용이 많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운동으로, 서부면 어사.중광.판교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요원을 배치해 지도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판교마을의 한 주민은 “비가와도 걷자! 날씨가 무슨 문제냐! 걸어야 건강하고 행복해진다”며 걷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들이 이렇게 걷기를 좋아할 줄 몰랐다”며 “서부면이 걷기 실천율 1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걷기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노르딕 걷기 사업을 확대해 군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