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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3동, 문정중서 ‘찾아가는 영화관’ 큰 호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5-09 16:24

9일 대전 서구 둔산3동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정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서구청)

대전 서구 둔산3동은 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정중학교 1학년 학생 4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했다.
 
문정중학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역사적 교육 가치가 있는 영화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재조명과 나라 사랑 마음을 심어주고, 신입생들에게 교우 간 친밀감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이날 상영된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사죄결의안(HR121)’이 통과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청문회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영화 속 주인공 나옥분 할머니가 영어를 배워 증언대에 선 모습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학생들은 학년 초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나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단순히 영화 상영을 넘어 일본이 왜곡된 교과서로 초등교육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나라 사랑 물결이 지역사회 모든 주민과 함께 이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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