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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시한부 선고 받았다? ‘충격’…‘육아의 신’이라 불리지만 “정작 내 아이는 울었다” 사연 고개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5-09 23:00

▲ '가로채널'에 출연한 오은영 박사(사진=ⓒ SBS 홈페이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육아 멘토’로 등극한 오은영 박사가 오늘(9일) 밤, 예능 프로 ‘가로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현실 육아의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오은영에게 자녀에 대해 질문하자 “아들이 단 한 번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지 않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오은영은 “육아가 굉장히 고통스럽다”며 현실 육아에 대해 아낌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은영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2008년 우연히 받게 된 건강검진에서 담낭에 악성종양이 발견됐고, 추가로 대장암까지 발견되며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던 것. 오은영은 의사로부터 “정리할 거 있으면 빨리 정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후 오은영은 “수술 직전 아들의 얼굴이 계속해 눈에 밟히더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으며 시청자들 또한 뭉클해했다.

오은영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를 지낸 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 외래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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