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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사건 뭐길래? ‘충격’ 5년 자숙한 이유 있었네…방송 복귀해 눈물 흘리기도 ‘무슨 사연?’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5-11 09:25

▲가수 바비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바비킴이 MBC에서 방영하는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 ‘복면가왕’에 등장해 약 5년 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5일 방영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끝내 걸리버에게 패한 체게바라의 정체가 공개됐다. 체게바라의 정체는 가수 바비킴이었다. 
 
비비킴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은 전부 그를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바비킴은 복면을 벗은 뒤 방청객의 환호에 울컥해 눈물을 보이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비킴은 지난 5년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무대에 오른 이유로 “최근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파티에서 오랜만에 노래를 하게 됐는데 그때 ‘내가 가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며 “그때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을 추행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이후 바비킴은 모든 방송을 접고 5년 가까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바비킴 나이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7살이다. 그룹 부가킹즈 멤버로 독창적인 음색과 뛰어난 보컬을 자랑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에는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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