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 나이(사진=ⓒ고준인스타그램) |
최근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고준은 어렸을 적 꿈이 연기자는 아니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날 고준은 “원래는 신부님이 되고 싶었다. 정말로 신부님이 되려고 10대 때 수도원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5~6년 정도 꾸준히 성당에 매일 출석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때 딱 이성에 눈이 떠버리고 말았다”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우연하게 모 대학교 졸업 작품인 뮤지컬을 봤는데 성당 문 열었을 때처럼 설렘을 느꼈다. 그때 '아 저거야. 난 저거 할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때가 고3이었다”며 진로를 연기자로 변경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고준은 “사실 20대 때 연기를 포기했었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은 나를 보았다. 그래서 지하실 단칸방에서 연기 연습을 하며 '연기를 잘 할 때까지 나가지 말자'고 다짐하며 6년을 보냈다”고 덧붙여 주위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고준은 올해 나이 42세로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