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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원,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소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5-13 14:57

-도내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양성 지지부진, 대원수 되레 감소, 대책 전무
-도교육청에 세계잼버리 지원 전담 조직 설치 주장, 기반시설 구축도 서둘러야
송지용 전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오는 2023년 개최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준비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원(완주1·환경복지위원회)은 13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내 청소년 스카우트 활성화가 시급하지만 스카우트 대원은 되레 감소하고 대책도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015명이던 스카우트 대원은 2017년 1780명으로 줄었고 2018년에는 1529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북도는 스카우트 대원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 전무하고, 도교육청 역시 이번 임시회 추경에 관련 사업을 편성한 상태다.

또한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3월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 당시 스카우트대원 양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도교육청에 세계잼버리 전담팀을 설치해 지원계획 수립 및 스카우트 대원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전북도 역시 대회 개최부지 매립과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등 기반시설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는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전북발전의 지렛대로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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