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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사건 어린이집 운영자가 지역 구의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9:05

"주민에게 신뢰 잃으면 모든 것 잃는 것"
인천 남동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지난 4월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문제의 어린이집은 지역내 구의원이 실질적 운영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아동학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제의 어린이집 실질적인 원장이 A구의원이라는 의혹에 대해 주민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A구의원은 문제의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본인을 ‘운영자의 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자들에게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중당 인천시당 남동구지역위원회는 "해당 구의원이 아동학대 사건 어린이집의 실질적인 원장이라는 의혹을 해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당사자가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민중당 관계자는 "문제의 구의원을 공천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사실을 파악해 명백히 밝히고 경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책임이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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