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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야외활동 진드기 물림 주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5-16 14:23

작은소피참진드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야외활동 때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충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대개 6일내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특징적으로 고열(38-40℃)이 3∼10일 지속되며,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 감소와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SFTS의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고, 예방접종백신이 없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청주시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예방접종백신과 특이 치료법이 없는 만큼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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