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홍성군, 농가소득 대체 농축산 가공품 개발 ‘성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5-20 11:29

신품종 홍산 마늘, 클로렐라 농법 접목, 한우 육포 출시 등
군이 전국 최초로 시범재배에 성공한 신품종 홍산 마늘.(사진제공=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체 농축산 가공품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확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군은 농산물에 신기술을 접목하고 축산물의 경우는 가공품 개발 쪽으로 큰 가닥을 잡고 농가 부가가치 창출에 조력자로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신품종 보급사업의 일환인 홍산 마늘 시범재배에 성공한 후 현재 전국 최대 재배 규모인 100여 농가 8ha 가량의 면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홍산 마늘이 한지와 난지 모든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그 수량성도 기존 재래종보다 우수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호로 농가의 소득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클로렐라 농법’의 작물 적용에 연이어 성공하며 친환경 농법의 선구지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선보인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으로 번식할 수 있으며 식물이 필요한 각종 영양소(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가 풍부해 친환경농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산란계에 친환경 유기농 자재인 클로렐라 급여를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계란인 클로렐란 상품을 개발했으며 딸기, 감자, 과수 등에도 연이어 클로렐라 농법을 성공시켰다.

클로렐라 농법은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풍토에 맞춰 소비자의 기호를 크게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군은 전 농산품을 대상으로 클로렐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홍성 특산물인 한우를 이용해 가공한 육포를 출시했다.(사진제공=홍성군청)

더불어 홍성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지정 가공장을 통해 홍성 특산물인 한우를 이용한 육포를 출시했다.

홍성한우 육포는 앞으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될 예정으로 앞다리살, 사태, 우둔 등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살코기 부위를 활용해 그 맛을 한층 더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앞으로 전문유통업체와의 연계로 홍성한우 육성사업에 가공 상품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육포, 장조림, 불고기 등으로 가공품 개발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과 신기술을 출시하고 이를 확대보급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