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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 확정..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5-22 13:22

총연장 100.7㎞.. 중부권 동서철도망 완성
22일 부여군청에서 공주시,청양군 등 5개 시군 단체장들이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에서 보령선 건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을 논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노선안이 최종 확정됐다.

22일 충남 부여군청에서 열린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행정협의회는 이춘희 세종자치특별시장(협의회장), 박정현 부여군수(사무국), 김정섭 공주시장, 김돈곤 청양군수, 정원춘 보령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선 건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안은 보령시 장항선 대천역을 출발해 남포역, 부여군 규암면, 청양군 정산면, 공주시 쌍신동, 세종시 대평동 세종터미널, 경부선 내판역, 조치원역에 이르는 총연장 100.7㎞의 구간이다.

단일합의 노선으로 사업비는 2조 24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지난해 6월부터 발주하여 1년여 만에 나온 사전타당성 최종용역 결과를 충남도를 비롯하여 국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중앙단위 관련기관에 전달 할 계획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

충청산업문화철도가 생기면 충북선, 태백선, 영동선과 연결돼 중부권 동서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으로 백제문화권 철도 소외문제 해소는 물론 친환경 철도물류체계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희 협의회장은 "충청산업문화철도 최적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안대로 잘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역이 사람을 따라가야지 사람이 역을 따라가면 철도는 외면을 받게 된다”며 “최적의 단일합의(안)을 도출한 5개 시군 실무위원과 용역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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