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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여러매체 방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3 09:10

27일부터 NGCK 특집 ‘청년 아시아 문화를 만나다’
한국영상대가 만든 특집 2편 '청년의 시각으로 본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계승' 타이틀.(사진=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자체 기획 제작한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청년 아시아 문화를 만나다'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전 8시와 오후 4시 30분 내셔널지오그래픽코리아(NGCK)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대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이 학교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지원 특성화 사업'으로 5년간 5개의 주제를 가지고 5명의 교수와 20명의 영상계열 학생들이 한 팀이 돼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다.

특히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제작함으로써 '청년 시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전공분야에서 배운 역량을 해외 제작현장에서 실습함으로써 전문가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총 5편의 작품 중 1편은 '닌교 조루리, 청년의 꿈'으로 500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인형극 '닌교 조루리'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만나본다.

2편 '청년의 시각으로 본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계승'은 급격히 변화하는 베트남 사회에서 도자기와 실크를 가지고 전통을 지키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밧짱'과 '반푹'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한국영상대가 자체 제작한 특집 다큐 일본편 '닌교 조루리, 청년의 꿈'의 인터뷰 모습.(사진=한국영상대)

3편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만나다' 편에서는 여전히 우리의 말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과 '고려극장'을 통해 카자흐스탄 대표적 지역문화로 성장한 고려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4편 '우즈베키스탄 전통문화를 만나다'에서는 이슬람국가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 속에서 전통을 지켜나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화와 전통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마지막으로 특집다큐 '라디오, K타운을 이야기하다' 미국편은 개국 30주년을 맞이한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재조명하고 한인사회의 다양한 역사를 함께 알아본다.

이번 콘텐츠들은 NGCK 채널 외에 OBSW경인방송 특집다큐(3월30일), TV조선2 캠퍼스단편영화제(4월21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이 되고 있어 한국영상대의 제작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다큐의 제작총괄을 맡은 이정우 영상연출과 교수는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은 특성화사업 5년의 성과"라며 "학생들이 해외 제작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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