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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 토지보상 500여억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5-24 10:43

편입토지 339필지 당초 예상보다 1년사이 80여억원 증가
토지보상액 통지완료 내년까지 완료후 2022년 개통 목표
행복도시건설청이 8차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조치원 연결도로 구간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24일 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도로의 확장공사에 편입되는 339필지 토지보상액 500여억원에 대한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보상위탁기관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0월 토지 소유자에게 출입통지와 안내문 발송, 보상계획공고, 열람 통지를 했으며 11월말에 감정평가를 했다.

또 지난해 12월말 1차 통보를 시작으로 이번달까지 3차에 걸쳐 나눠 이번 사업에 포함되는 전체 339필지 502억원에 대한 보상통보를 완료했다.

당초 이 사업은 1075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설계가 확정된 지난해 10월 전체 공사 금액이 1310억원으로 늘어나게 돼 토지보상액도 80억원쯤 늘어났다.

한국감정원은 보상액 통지 이후 협의에 나서 토지보상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해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행복청은 빠른 시일 내 보상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4차로인 연기나들목에서 번암교차로 까지 4.9km 구간을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이번달에 착공해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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