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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車보험료 1.5% 오른다...1월이후 두번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0:12

삼성화재.(사진제공=삼성화재 홈페이지)

자동차보험료가 다음달 7일부터 오른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폭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손해율 악화로 올 1월에 3∼4%를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5%, 같은 날 보험료를 인상·적용하는 KB손해보험은 1.6%이고, 현대해상도 1.5%로 정했지만 인상은 다음 달 10일부터 적용된다.
 
'빅4 손보사' 중 인상률이 가장 낮은 곳은 DB손해보험으로 1.0%다. DB손보 관계자는 "사업비 관리가 타사보다 양호해 인상 압박이 작았다"고 전했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최근 대법원 판결로 육체노동자 취업 가능 연한이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난 것과 중고차 판매 때 시세 하락 분 보상 대상을 확대하면서 표준약관이 개정돼 이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상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손보사들은 이번 인상에도 수익성 악화가 심각해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올리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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