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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남양주시의 “조조”와 “신 조조”를 아십니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05-28 18:33

 
▲전철 협약식/ 조조라인은 '조광한 +조응천'이고 신조조라인은 '신민철=조광한=조응천'이다 ./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5월 28일은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 양시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날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시장선거에 출마하면서 최대 공약으로 동서남북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연결 된 지하철의 허브 도시를 내세웠고 당선된 이후에도 철도의 조기착공 연결을 위해 불철주야 움직이고 있다.

안승남 시장도 갈매 역에 GTX-B 노선이 경유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경기도 시장. 군수회의에서 안건으로 제안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지하철 8호선을 연결 시켜 지하철 시대를 열고 ‘미스터 별내선’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윤호중 국회의원은 철도망 확충이 더욱 간절하다.

남양주시의 조응천 국회의원 또한 화도읍에 전철이 조기 개통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조 시장이 추진 중인 GTX-B 노선의 확정과 조기착공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이런 의지와 뜻이 하나가 되어서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인 구리. 남양주시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고 전철 6호선과 GTX-B, 분당선을 연결하는 철도망확충 정책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협약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 협의회도 구성한다는 점에서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전철시대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그 시사 하는 바가 있다.

이 자리서 조응천 국회의원은 우스개 소리로 남양주시의 일 잘하는 ‘조조라인’을 알고 계시냐?고 물으면서 “조조라인은 바로 조응천과 조광한” 이라고 말을 했고 기자들과 그 자리에 함께 한 시민들도 수긍 했다.

기자들과 시민들의 수긍에는 조응천 의원이 지역의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역구의 불편한 교통시설과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개선과 더불어 철도망을 확보 하려는 노력을 인정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신민철 남양주시 의장은 한술 더 떠서 옛날에는 “조조라인”이 대세 였지만 이제는 신형 엔진을 탑재한 “신조조라인”이 트렌드다“ 며 ”신조조 라인은 신민철+조응천+조광한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 한 것은 ‘조조라인이나 신조조라인’이 아니다. 국회가 여, 야로 나뉘어 싸움질에 흠집만 내면서 허송세월로 국민의 혈세를 갉아 먹을 때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정치인과 시장, 시의장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에 손을 걷어 붙였다는 것이다.

분명 일각에서는 '선거 때가 다가오니 되지도 않는 공약을 일단 던져놓고 보자는 뻘 짓을 하는구나' 하는 시각도 있겠지만 공통의 의제를 가지고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시의장이 전철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철도망 확충 정책협의는 분명 기억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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