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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 본격 실행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5-29 11:33

에술의 전당에서 바라본 군산 신도시 전경/아사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5년 간 348개 사업에 6915여억원이 투입되는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 본격 실행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군산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사업에 대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계획에는 농업관련 민선7기 농정철학인 공유, 순환, 사람을 바탕으로 ‘따뜻한 자립 농정,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라는 비전을 8대 핵심전략에 실현가능한 실천과제가 담겨있다.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약 348개 사업, 6915억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 농업분야 예산의 집행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국정, 도정의 농업정책 방향과 군산농업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10대 추진과제에 다양한 실천의제로 체계적인 사업부서별 맞춤형 로드맵을 작성, 8대 핵심과제 전략과 10대 세부전략과제를 중심으로 협업 시스템을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발전계획이 이행될 경우 원예소득은 전체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에서 10%로 늘어나며 친환경 농업은 1,000ha로 증가하는 등 5년 후 농업소득이 5%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푸드플랜과 군산농업 공유 3.0 근간으로 군산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역순환농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며 “군산농업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민관이 뜻을 모아 마련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5개년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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