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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 실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5-29 11:33

군산해경이 비응항 남서쪽 5km 해상에서 선장 등 승무원, 승객 유람선 퇴선훈련과 구조대의 유람선 등선 및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전시(戰時)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구조 훈련이 29일 펼쳐졌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시 비응항 서쪽 5km 해상에서 적에 의한 경비함정이 폭격을 받는 상황을 가상한 민·관·군 합동 복합 상황대응 훈련을 군산 앞 바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19 을지태극연습’실제훈련으로 해상경비 중인 경비함정이 적의 공격으로 피폭되면서 화재, 침몰, 퇴선, 인명구조 등 복합 상황을 가상한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산해경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소방서, 육군 등 5개 기관과 민간해양구조대에서 경비함정 등 선박 11척, 헬기 1대가 동원됐고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해경은 ‘전쟁발발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서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정원 서장은 “해양경찰은 모든 훈련을 실제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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