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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 ‘명인명무전 객반위주’ 특별공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5-31 13:23

특별기획공연으로 새로운 전통예술 무대 제공
 명인명무전 객반위주(客反爲主) 특별기획전에 출연하는 명인과 명무.(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명품공연 천안삼거리 토요상설무대가 6월 1일 특별기획공연으로 천안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난다.

3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명인명무전 객반위주(客反爲主)’로 삼남의 사람과 문화예술을 이어주는 천안삼거리의 문화 지리적 특색을 살려 삼남의 전통예술 명인과 명무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느림의 미학으로 호남우도농악의 버슴새와 부포놀이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방승환 명인과 십이체 장고춤에 한혜경 명무가 무대를 연다.

십이체 장고춤은 조선시대 대정권변의 기생 김취홍에 의해 추어졌던 춤으로 12가지 독특한 춤동작이 돋보이는 춤이다.

이어 기녀의 삶을 춤으로 표현한 예기무의 김광숙 명무와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꼭두쇠인 지운하 명인이 예인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예술감독 서한우 명인이 버꾸춤과 천안웃다리풍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가족, 친구와 함께 흔치 않은 명인명무전 공연을 관람하시고 천안박물관도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예술 공연 명품화로 지역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전통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천안시립예술단의 삼거리 토요상설무대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천안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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