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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청양군 청양읍 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와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
충남도가 도지사와 청년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31일 청양군 청양읍 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구기수 의장, 충남도립대 재학생 및 지역 내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토크쇼는 취·창업 카페 현판식, 기념촬영,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양 지사와 지역 청년들은 '청바지' (청년이 바라는 지역 모습)을 주제로 청양군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으며, 도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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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청양군 청양읍 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에서 청년이 건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
주요 내용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전문가 육성 ▲6차 산업 참여를 위한 기반 시설 제공 ▲청년 교통비·자기개발비 지원 ▲청년센터 및 청년은행 설립 ▲기술 습득 교육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교육 방안 마련 ▲청년 할당제 도입 및 범위 ▲문화 창작활동 공간 및 시설 등으로, 청년정책 관련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양 지사는 “올해 1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발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충원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거나 건의한 정책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원하는 꿈과 가치를 최선을 다해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돈곤 군수는 "청양군 같은 지방정부가 나름대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내 일자리가 너무 적어 만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은 구인난 청년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현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접점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청년층 유출을 막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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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청양군 청양읍 청년네트워크 ‘커뮤니티 스페이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구기수 의장, 충남도립대 재학생 및 지역 내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취,창업 카페 3호점 개소식을 가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
한편 토크쇼에 앞서 현판식을 진행한 행사 장소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도 선정 취·창업 카페 3호점으로, 청년·구직자 등 방문자 취·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