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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연탄공장 생활문화 거점시설 탈바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6-07 18:11

목공제작소와 금속공예실 쇼룸 등 갖추고 일자리 창출
세종시가 철도부지에 있던 연탄공장을 없애고 만들기로 한 생활문화 거점시설 조감도.(사진=세종시청)

세종시는 조치원읍 원리 철도부지에 있던 연탄공장을 없애고 이를 생활문화 거점시설로 탈바꿈 시켜 목공분야 등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이곳에는 수십년간 연탄공장이 자리잡고 있던 지역으로 그동안 미관상 안좋았으며 분진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시는 이곳 철도부지와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 주민들의 취미생활과 연계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도시재생회사를 통한 목공분야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시설로 신축키로 했다.
 
세종시가 철도부지에 있던 연탄공장을 없애고 만들기로 한 붉은원 생활문화 거점시설.(사진=세종시청)

건축 규모는 616㎡(180여평) 부지에 총 17억원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676㎡(200여평) 3층 건물을 짓고 1층 목공제작소 2층 금속공예실 및 쇼룸 3층 강의실 및 공동작업실로 사용케 할 계획이다.

사업기간 내에는 전문가나 활동가와 연계해 도시재생회사가 생활문화 거점시설을 활용해 가구 등을 제작 전시 판매케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도시재생회사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이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공사를 완료해 오는 2022년까지 수익구조 및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마련케해 목공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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