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윤봉길 의사 영정에 바친 헌화./아시아뉴스통신 DB |
해군사관학교 생도(생도대장 준장 김학연) 700여명이 10일 예산군 충의사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참배했다.
이날 생도들은 행군훈련에 들어가기 전 충의사를 찾아 생도대장과 생도대표가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참배 후에는 해설사의 안내로 도중도, 저한당, 기념관 등을 관람하며 윤봉길 의사의 애국혼과 충의정신을 기렸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예산군에서 해군사관생도들이 행군훈련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앞으로도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대에 계승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