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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2019행감] 강준모 위원장,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 예고...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6-11 16:28

감사담당관 행감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 ‘포문’ 열어...
경기 포천시의회가 11일 오전, 9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의 포문을 열었다. 행감 개시 전 강준모위원장과 조용춘의장, 박윤국시장(사진 아래 좌측부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의회(의장 조용춘)가 제141회 1차 정례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11일 오전, 시의회 3층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9일 간의 일정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포문을 열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강준모부의장은 이날 “이번 행감에서는 포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의 시정활동 중 잘한 점은 적극 칭찬하고 격려할 것이지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한 질책을 통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혀 강도 높은 행감 실시를 예고했다.
 
이어 조용춘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감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인 시의회와 시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행감을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신뢰 구축과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시의원님들의 질의와 요구사항에 집행부 관계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 자료를 준비했지만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올해 행감을 통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할 것이며 개선사항에 대하여도 관계부서별로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감에서는 보조금 횡령으로 논란이 된 포천시체육회를 비롯한 보조금 지원단체 보조금 관리 실태와 불법폐기물배출업소에 대한 시정 조치 여부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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