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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청 추경예산 재정안정화기금 삭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6-13 08:45

18개 사업 1256억원 삭감하고 3억 5000만원 증액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추경예산중 재정안정화기금 등 1256억원을 삭감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는 교육안전위원회가 심사한 올해 제1회 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재정안정화기금 등 1256억원을 삭감하고 3억 5000만원을 증액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시교육청이 기정예산에서 5127억원 늘어난 1조 3477억원의 추경예산에 대한 계수조정을 거쳐 편성항목 간 금액을 대폭 조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 증감내역은 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환경개선 등 18개 사업에서 1256억 2682만원을 삭감하고 생태유치원 설립 용역 등 3개 사업에 3억 5000만원을 증액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에 연도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고 불확실한 장래 재정 여건 변동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1250억원의 재정안정화기금을 편성한바 있다.

시교육청는 기금을 오는 2030년 도시완성까지 직속기관과 학교 신설에 따른 추가 투입 등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현안사업비 충당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삭감액 중 따로 편성되지 못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케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채 상환에 중점을 뒀다"며 "지방채 상환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교안전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5일 제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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