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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장내기생충 감염 양성자 투약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3:26

장내기생충 검사물 수집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장내기생충퇴치사업 검사 결과, 양성자 75명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간흡충, 장흡충, 편충 치료제을 관내 약국과 연계해 투약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부북면, 상동면, 산외면, 상남면 지역의 40세부터 79세까지 장내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25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밀양시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6.0%로 나타났으며, 간흡충 5.4%, 장흡충 1.0%, 편충 0.2%로 총 3종의 장내 기생충이 검출됐다.

이에 보건소는 이번 검사에서 기생충에 검출된 주민들에게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3개월 후 재검사를 실시해 치료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조리 시에는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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