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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 14일 현충원서 엄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6:56

아산 온양온천역 앞에 설치된 故 이희호 여사 분향소./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14일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드린 다음 운구 행렬이 동교동 사저를 거쳐 오전 9시 30분 국립현충원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김상근 목사 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낭독된다.

장례위원회는 이후 이 여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상주와 유족, 장례위원과 내빈이 차례로 헌화·분향한 뒤 유족 대표가 인사하는 순서로 추모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장 추모식은 일반 국민 모두에게 공개되고, 추모식 이후 묘역에서 열리는 안장 예배에는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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